*윤석열 극우파는 이재명 세력을 공격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맨정신 보수와 국가를 공격, 분열시킨다. 그 결과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들이 민주당 프락치고 '내부총질러'이다. 극우(極右)는 정직하지 못하고 머리가 나쁘다. 정직하지 못하니 불법계엄을 옹호하고 머리가 나쁘니 음모론에 넘어간다.

*부정선거음모론을 신도들에게 설파했던 유명 목사들이 참회도 없이 설교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천당 지옥이 있어야겠구나 생각된다.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며 거짓을 퍼뜨려 증오와 분열의 씨앗을, 순진한 이들 가슴 속에 심은 거짓 선지자들을 기다리는 곳은 천당이 아닐 것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외친 거짓 목사들은 거짓이 너희를 부자유하게 만들 것임을 스스로 증명하게 될 것이다.

*한국의 극우는 전직 대통령을 수괴로 하고 폭력과 음모론을 겸비한 세계최악의 집단이다. 부정선거론은 감염자를 정신이상자로 만들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질병이다. 극우는 보수의 자살이고 어둠의 자식이다. 헌법제도와 민주주의, 그리고 정상적 삶을 파괴하는 야만이다. 내란특검이 계엄의 직접원인을 제공한 부정선거음모론자들을 수사하지 않는 것은 국가분열을 방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 것이다. 극우는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공화국의 문제이다.

*8월8일 대구 국민의힘 후보 연설회 난장판은 윤석열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이 역사퇴행의 극우세력임을 증명했다. 이런 전당대회는 보수 장례식장이 될지 모른다. 맨정신 보수가 행동하여 대표성이 있는 보수당을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고쳐 쓰기엔 너무 늦은 느낌이다.

*윤석열과 국힘당이 무너지기 전에 보수知性이 먼저 무너졌다. 이재명 욕만 하면 무슨 거짓말을 해도 정당화된다는 생각은 계급해방을 위한 거짓선동과 폭력은 정당하다는 생각과 통한다. 이런 無知性 속으로 파고 든 부정선거음모론이 보수지성을 마비시킴으로써 좌익에 대한 도덕적 우월성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스스로를 무장해제시켜버린 것이다. 음모론자들을 잘라내는 결단 없이는 보수재생도 좌파타도도 불가능하다. 음모론을 비판한 적이 없는 지식인은 이재명 집권을 도운 프락치 역할을 自認하고 絶筆하거나 말문을 닫는 게 예의일 것이다.


*한국인의 主敵은 헌법 제3조의 해석대로 대한민국 영토인 북한지역을 강점한 북한노동당 정권(북한군)이다. 공정한 선거를 통하여 合憲的으로 당선된 현직 대통령을 주적이라고 생각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이 주적이다.

*음모론에 정신이 팔리면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잡고 최고급 정보를 받아도 못난 짓만 골라서 한다는 좋은 보기가 윤석열과 트럼프이다. 윤석열이 체포영장 집행을 피하려고 민소매, 사각팬티 입고 드러누운 날 트럼프는 일자리 통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노동부 통계국장을 파면했다. 윤석열이 지난 총선 때 진 책임을 부정선거에 뒤집어씌운 것처럼 트럼프는 경제가 나빠진 게 통계조작이라고 조작, 충직한 공무원을 자른 것이다. 공산주의가 망한 이유 중 하나가 경제통계 조작인데 트럼프가 그 길을 달린다. 조지 오웰은 "1 더하기 1이 2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는 망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미국조차 그런 언론자유가 위협을 받고 있다.

*정치판에서 반박되지 않는 거짓말은 진실로 통한다. 부정선거음모론을 반박하지 않은 사람은 음모론자로 간주해야 한다. 국힘당 의원 107명 중 대부분은 이 그룹에 속한다. 거의가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걸 알면서도 눈치를 보며 침묵한다. 김정은 치하에서도 충성스럽게 일할 식민지 관료형 정치인들이다.

*한국의 선거관리는 그 공정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되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윤석열 김문수 전한길 등 음모론자들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부정선거로 몬다.
영어로 "Stop The Steal"은 이들이 애용하는 거짓말인데 한국은 "표 도둑 국가"라는 모함이다. 이들은 이완용보다 비열한 매국(賣國)행위를 하고 있는데 처벌도 받지 않는다. 공정선거를 부정선거로 모는 것은, 최고수준의 주권적 결단에 대한 도전으로 공화국에 대한 敵對행위이고 그 자체가 부정선거이므로 최고수준의 형사처벌을 내려야 한다. 내란특검이 이 부분을 내란죄와 연관시켜 조사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앞으로 진짜보수와 기회보수 가짜보수를 구별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질문은 하나로 족하다.
"부정선거음모론에 지속적으로 공개적으로 반대하신 적이 있습니까."
"없다"고 답하는 이는 보수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인 공정한 선거제도를 위협하는 행위에 침묵했다면 보수가 아니다. 공산당과 싸운 적이 없는 자가 민주투사를 사칭하는 것과 같다. 일제(日帝)와 싸운 적이 없으면서 독립투사를 사칭하는 것과 같다. 특히 말과 글로 먹고 살아온 보수지식인이 침묵했다면 용서 받기 어려울 것이다. 음모론에 침묵한 기회주의 지식인과 동조한 가짜 지식인들의 반성은 보수再生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부정선거음모론자들의 공통적 행태는 수치심의 실종이다. 부끄럼을 모르는 이들이 못할 짓은 없다. 이들의 이간질로 해서 가족 친구 조직 정당 보수 국가, 그리고 동맹이 분열된다. 전직 대통령이 사각팬티 입고 드러누워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이야기는 이들에겐 무용담으로 전해질 것이다. 보수의 불치병이 될지 백신이 개발될지 아니면 세월의 무게로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갈지 모르지만 한국은 상당기간 음모론이란 암 덩어리를 안고 견뎌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