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법치주의가 아니라 벌족주의 사회란 생각이 듭니다.누군가 대통령에게 변호인들을ㅇ해고하고 스스로 혼자서만 반란세력에 맞서라고 조언해야합니다.영장실질심사도 거부하고 검찰의 수사기록만 보고 좌경판사가 알아서 결정하라고 해야합니다.구구하게 변론해 봤자 이미 수는 정해져있습니다.요즘 판사는 판사가 아니라 검찰의 수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미국의 어느 유명한 판사는 큰 사건이 터지자 사건이 자신에게 배당될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그 순간부터 신문을 보지 않았답니다.신문기사를 보고 예단을 가지는 것을 우려한 것이지요.그런데 우리나라 헌법재판소 나리들은 신문을 보고 재판한것도 모자라 판결문 서두에 인용했습니다..그래서 언론이 더욱 허위기사를 남발하는것 같습니다.

중국시골 실화인지모를 홍콩영화 '버스44'가 자꾸 떠오릅니다. 방치, 방관, 구경의 끝은 어디일까요. 안중근의사의 見利思義(견리사의) 見危授命(견위수명)도 떠오릅니다만, 의인 3명은 커녕 그 1명이 없어 이러고있는 신세가 처량할 뿐입니다.

이 상황에서도 박근혜 탓만 하는 이들은 무지하거나 사악한거나 둘 중 하나다.
우파? 좌파?
그게 다 뭔 소용이더냐?
이 나라에선 어차피 다 쓰레기들인데..
김정은 핵 앞에서 힘센 니들이 벌인 굿판을 약한 국민들만 치우느라 애쓸 필요있냐?
그래..박근혜 구속을 하던 말던 맘대로 해라.
이제부턴 오히려 홀가분하게 나도 내가 원하는대로 할테니..
조중동 김무성 유승민 니들이 원하는 세상이 과연 올 것인지 끝까지 한번 두고 볼 일이다.

천정배는 간헙혐의자인 송두율의 불구속수사를 지시했는데, 법무장관보다 위에 있는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지금 주저없이 권항대행으로서 한 역할 해야 하지않나? 나라를 위해.

이 시점에 있는지 없는지 숨죽이고 있는 황대행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 다른건 몰라도 박대통령 구속은 막아야 하지 않나? 검찰 출신이면서 이렇게 무기력할 수 있나. 차라리 우병우 전 수석은 황대행보다 검찰내에서 미약하나마 힘이 있는듯.
법치 원칙 어쩌고 할때 구속영장 나올 줄 알았지만 막상 닥치니 내 이성도 마비상태. 참고로 요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시면 오마이뉴스 보시라. 탄핵 인용부터 구속영장까지 일주일 전 즈음에 분위기 띄우고 제법 정통한 소식 나온다. 하다못해 태극기 집회도 조중동 보다 자세히 보도한다. 우리도 이에 대적할 우파 신문사 키울 수 있으면.. 조갑제님과 우리의 미래님 같은 분들이 쓰시는 주옥같은 칼럼으로 가득찬 우파신문!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썩어 빠진 검찰, 사법부도 문제지만 그동안 팽배해 있던 극단적 이기주의가 이 모든 사태의 근본아닐까?! 박대통령 구속영장이라니 정말 21세기에 이런 나라가 존재하나? 청문회 10분만 봐도 누가 거짓의 무리인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금방 느낄 수 있는데. 도대체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집단은 어떤 세계에 사는지 머릿속이 궁금하다.
요새는 내가 한국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지 않다... 그래도 우리 조국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누가 알려 주시면...

박 통 구속은 절대로 안 된다. 박지원, 한명숙 등의 전례와도 형평성이 맞지 않을뿐더러 국격훼손은 물론이고 장차 미국 등 우방, 주변국들이 우리 국가지도자와의 협상을 우려하거나 우습게 생각하게 만드는 처사이다.

이미 사실상의 연금상태인 전직 대통령을 끝내 구속까지 시켜야겠나?
상황이 이런데도 누구하나 구속영장 청구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고 있다. 너무나 개탄스럽다. 분노한다.

왜 이재용만 겨냥해서, 김기춘만 겨냥해서, 박근혜만 겨냥해서 잔인함을 보이나?

좌파 팟캐스트 진행자로 유명했던 자는 지난 총선이 끝났을 무렵 박통이퇴임 후 감옥가게 된다고 떠들었지. 자기는 정보가 있다면서...
나중에 보니 고영태는 2년 전부터 tv조선 등과 접촉했었고 어느 좌파 팟캐스트 했던 자와 찍은 사진도 드러났다.

통진당 해산 후 그 진성당원들은 결사적으로, 공공연하게 탄핵을 외쳤다. 이번에 민주노총 쪽에선 박근혜 정부 동안 자신들이 정말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국민은 지난 회기 국회의원들에게 매우 실망, 의원들이 대거 물갈이 되길 원했다. 그러나 민주당 쪽은 사실상 의원 물갈이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새누리의 경우도 이른바 상향식 공천이란 미명하에 기존 의원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룰을 고수했다. 이 룰을 깨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이 다투었다.

민주당 쪽, 즉 친노세력은 노무현 실정 후 이명박 정권 들어서고도 전혀 스타일 변화가 없었고 지난 4년간만 하더라도 오로지 정부 발목만 잡았다. 박근혜 정권 출범 후에도 대선불복, 세월호 장외투쟁 등...
그러나 조선, 동아, 중앙은 이상하리만치 그런 친노 민주당은 비판하지 않고 오직 정부 공격만 했다. 박근혜 정권 출범 후부터 집요하게 거의 모든 부문에서 비토만 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에 대한 조선일보의 정부 공격은 매우 심했다. 이후 최보식의 박통 밀회설 기사 등...

그렇게 민주당은 4년 내내 발목만 잡고도 총선 승리했다. 조중동 보도를 보며 실망한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투표장 가는 걸 포기했기 때문. 조중동의 보수진영 분열책, 이간질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론 성공했다.
그런데도 조선, 동아는 총선 이후로도 집요하게 박근혜 쪽만 때렸다. 보수성향 시민들로 하여금 박통을 미워하게끔 만드는 지능적 기사를 편집증적으로 연일 내보냈다.

바른정당은 세력은 지난 총선 후 여소야대가 되고 나니 본색을 확실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세력은 새누리에 있을 때인 지난 총선 당시 자기네 쪽 의원을 많이 배출해 당권을 확실히 잡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총선참패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야 박근혜 정부 동력을 잃게 만드는 것은 물론, 거기에 보수시민들이 실망하게 되고 특히 여소야대로 보수 쪽이 집결하게 되면 자신들에게 대권 기회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는 당시 공공연하게 흘러나오던 말이었다.
지난 총선 당시 김무성은 "선거에 지는 한이 있더라도..."라는 그런 표현을 예사로 했지.
상향식 공천이란 것, 그리고 여론조사에 따른 새누리 후보에 대한 반대진영 시민들의 역선택... 대표적으로 조윤선의 경우 그 역선택으로 피해 본 사람이다.
하여간 통진당 해산 세력은 온, 오프라인 상에서 집요하게 반정부활동을 했고 민주당 쪽도 정부 발목만 잡았는데, 막판에 바른정당 세력이 탄핵까지 나서 주었다. 그리고 이 사태에 이르렀다.

지금 바른정당 세력은 아직 대권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그 추종자들은 심지어 안철수와의 연대도 필요하다고 한다. 홍준표는 그런 바른정당과 손잡을 것이라 했고,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같은 생각이다.
검찰은 마치 누군가의 선거운동을 돕듯 대통령을 구속하려 든다.
그들은 사실상 현직 대통령을 끌어내 죽이고 있는 것이다.
자기네들만의 게임에 빠져 국익과 국민 생각은 없다.

보수우파도 그간 비판만 너무 했다. 예컨대 세월호 사고 당시 KBS 길환영 사장 사퇴 때만 보더라도, 좌파는 조금만 빈틈만 보이면 그야말로 약간의 빈틈만 보이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순식간에 어느 자리를 꿰찬다. 늘 무슨 기획을 하고, 머리 속으로 예외상황 등을 상정하고 또 호시탐탐 뭔가를 노리니까.
그래서 좌파를 앞에 두고선 절대로 우파끼리 다투거나 우파정권 비판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었는데...
저들은 우파 내부의 다툼, 우파의 정부 비판은 즉각 활용하는데...
지금 모든 것이 너무나 일사천리로 돌아가고 있다. 사실은 약 3년 전부터 그랬는데 보수우파만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예컨대 김무성이 얼마나 집요하게 정부 비판을 했는지 등을 잘 몰랐다. 조선시대 양반들처럼 비판, 또 비판... 보수는 비판만 하다 망한다. 그 비판 근성이 바로 보수분열의 원인이다.

조선일보와 김무성, 유승민 연합세력이 이만하면 완벽히 이겼는데도 끝까지 박근혜 말살을 고수하고 있다.
바른정당 놈들 중 누구하나 구속은 안 된다고 하는 놈이 없고 언론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한국 지배층(지도층 아닌 지배층)이 마녀사냥 집단광기에 빠졌다고 하는 시민들이 많다.
바른정당 및 조중동은 이성을 잃고 박 통에게 너무나 감정적이고 꽂혀 있으며, 특히 태극기 집회 시민들을 질투하고 혐오한다. 그 시민들을 상대로 끝내 이기겠다고 하고 있다.

바른정당 놈들은 아직 대선과 권력에 미련을 못 버린 나머지 박근혜 세력을 완전히 죽이려 한다. 그럴려면 그 구심점인 박통 구속이 필수이니 그걸 고대한다. 결국 자기네 권력 게임을 위해 국제적 망신, 김정은이 좋아할 일도 아랑곳 않는다. 이게 유승민이 말하는 안보는 보수라는 건가.

언론이 태극기집회를 외면한 만큼, 아니 그 이상 김진태 관련 보도는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
김진태는 엊그제 언론이 자기를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햇다.
정우택 카톡 내용 유출된 것에서 확인되었듯 자유한국당 경선은 거의 요식행위일 뿐 결과를 정해놓고 가고 있다.
보수우파 안에는 아직도 이 마당에 박통 공과나 따지며 비판만 일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