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도 核이 있다. 핵인종!

북한의 핵개발을 도운 자, 인권탄압을 비호한 자, 종북과 친한 자들이 2017년에 집권하면 남북의 핵으로부터 협공당하여 자유를 잃게 된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고 판단한 미국이 작심하고 김정은 목조르기에 나설 때 우리도 이에 호응, '핵인종 다잡자'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다.
  유명한 曆術人(역술인)이 결혼식장에서 나를 만나더니 진지한 농담을 했다. 

   '저는 요사이 매일 기도를 올립니다. 김정은이 핵미사일을 쏘긴 쏠 것 같은데, 제발 불발탄이 되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잘 하십니다. '김정은이 설마 쏘겠는가' '미국이 가만 있겠는가'라면서 웰빙에 빠져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훌륭하십니다.'
   '그런데 하나 기대는 게 있습니다. 칼 마르크스가 한 말입니다. 역사는 두 번 되풀이 된다. 처음엔 비극으로 다음엔 희극으로. 김정일의 세습은 비극이었지만, 김정은의 두번째 세습은 희극으로 끝날지 모르지요.'
   '그놈을 희극적 존재로 만들려는 노력을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지요.'
  
   한국은 지금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 빼앗기느냐 하는 實存의 문제에 봉착하였다. 敵이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였는데 우리는 방어망이 없고 敵의 핵무장을 도운 利敵세력이 정치와 언론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이 방어망 건설을 방해, 한국을 '核前 무장 해제' 상태로 만들어놓았다. 이들의 집권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보다 더 소름끼치는 상황은 없다. 소름끼치는 상황엔 소름끼치는 결단을 내려야 살 수 있다. 그걸 피하는 순간 국가는 없어지거나 協會化(협회화)된다.
   한반도의 3大 문제, 즉 北의 核미사일 실전배치, 북한동포에 대한 인권 탄압, 그리고 남한의 從北(종북) 세력 발호는, 북한정권이란 한 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핵인종(核·人·從)' 문제는 북한정권을 무너뜨리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다. 중국의 國力(국력) 팽창, 북한의 核强國化(핵강국화)에 한국의 좌경화가 결합되면 시간은 한국 편이 아니다. 통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기 위하여 반드시 해치우지 않으면 안 되는 命題(명제)가 된 것이다.
  
   특히 앞으로 몇년간이 위험하다. 핵미사일 방어망을 갖추기 전, 敵(적)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북한도 이 기간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이용하려 들 것이다. 경제적 國力(국력)은 한국이 北(북)의 50배이다. 이 돈의 힘으로 核(핵)을 無力化(무력화)시키는 전략을 연구해야 할 때이다. 특히 북한정권의 내부 분열과 체제의 균열을 유도하는 공작에 우리의 强點(강점)인 돈과 정보와 기술을 집중 투입하는 ‘비대칭 전략’을 국가 생존 차원에서 도모하지 않을 수 없다면 우리가 먹히게 된다. 신라가 잘 사는 백제와 강한 고구려를 흡수통일할 수 있었던 힘은 통일하지 않으면 우리가 망하게 되었다는 절박감에서 나왔다. 北核(북핵)에 종속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개인의 자유, 그리고 私有재산을 근간으로 하는 시장경제를 유지할 수 없다. 김정은이 核 발사 단추를 누르려 할 때 곁에는 말릴 사람이 없고, 南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
  
   *요점 정리
  
   1. 한국은 지난 20여년간 북한의 핵능력을 축소 평가 해왔다. 내 눈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할 때, 북한은 핵폭탄을 소형화하여 중, 단거리 미사일에 장착, 實戰배치하였다고 봐야 한다. 수십 발의 핵폭탄과 1000기 정도의 미사일이 있고, 우라늄 농축 시설의 본격적 가동으로 핵폭탄 보유량은 10년 안에 100개를 넘을 것이다. 종합적 核戰力을 갖춘 것이다. 여기에 잠수함 발사 미사일,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완성하면 핵강국이 된다. 
 
   2. 김정은의 정신적 불안과 核미사일 관리체제의 허술함, 그리고 견제 장치가 없다는 점이 核재앙의 가능성을 높인다. 

   3. 김정은은 미국과 일본을 위협할 수 있는 核戰力과 남한의 從北세력을 결합시키면 韓美日 동맹을 無力化시키고 한국을 고립시켜 武力으로 공산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4. 김정은은 核戰力을 믿고 한국에 대한 재래식 군사도발을 가한 다음 한국이 반격하면 핵사용을 위협, 정치적으로 굴복시키는 승부를 걸어올 가능성도 있다.
   5. 재래식 군사력으로 한강 북부 지역을 기습 점령하거나 서울을 포위한 뒤, '현위치 휴전'을 제의하면서 불응하거나 반격하면 핵미사일을 쏘겠다고 협박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6. 수도권은 핵무기에 가장 취약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구와 경제력과 행정기능이 집중되어 있고 北이 核미사일을 쏘면 5분 만에 서울상공에서 터진다. 미사일 방어망과 防核시설도 없다. 

   7. 정부의 '킬 체인'은 핵이 없는 한국이 핵을 가진 북을 선제공격한다는 개념인데, 실현이 불가능하다.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善意의 거짓말'이다.
   8.미국이 제공한다는 '핵우산'은 한국이 핵공격을 당한 다음엔 믿을 수 없다. 핵폭탄으로 국가기능이 거의 마비되어 回生이 불가능해진 한국을 위하여 북한을 핵으로 보복하도록 미국의 의회와 언론이 허용할 것인가?
   9. 2017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그동안 北核을 도왔던 利敵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은 남북으로 협공을 당하는 형국이 된다. 이들은 우리 내부의 核이다.  
   10.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力學관계가 바뀐다. ‘외환보유고 3조 달러를 가진 중국 공산정권+핵무장한 북한정권+국가권력을 장악한 親中 및 親北성향의 좌파정권’이 같은 편으로 정렬하게 된다. 이에 '권력을 잃은 한국 내 보수세력+태평양 너머 있는 미국+한국에 敵對的인 일본’이 韓美日 동맹을 강화하여 대항할 수 있나?
  
   11. 한국은 북한의 핵위협과 從北세력의 협공을 받아 정치적으로 종속되고 군사적으로도 주도권을 놓치게 된다. 북한정권의 노골적 협박이 한국의 정치와 언론, 그리고 사법기능을 제약하게 될 것이다.
   12. ‘중국 공산정권+북한정권+親中 및 親北성향의 좌파정권’은 계급투쟁론에 기반을 둔 '反자유적'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이 힘을 합쳐서 한국을 압박하면 필연적으로 자유민주적 정체성이 도전을 받아 國體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핵심인 언론의 자유, 선거의 자유, 私有재산권, 국민主權주의가 위협 받고, 북한정권을 비판하는 자유도 규제될 것이다. 이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로 가는 길을 열 수도 있다.
   13. 중국, 북한, 남한의 좌파정권은, 북한의 핵폐기와 韓美동맹 해체를 맞바꾸고 주한미군을 평화유지군으로 그 지위를 변경하려는 음모를 꾸밀 가능성이 높다. 

   14. 한국의 자유민주 진영이 헌법 및 國體 수호의 기치를 내걸면서 反정부 투쟁에 나서고, 좌파정권이 이를 탄압할 경우, 국군의 결심이 중요해진다. 군이, 헌법 5조에 따른 국가안보의 최종수호자 역할을 고민하게 된다면 內戰的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국군이 이념적으로 분열될 수도 있다.
   15. 좌파적 國政운영은 낭비적 복지와 기업의 경쟁력 상실, 그리고 안보위기로 귀결되어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다.
   16. 한국은 國體와 路線이 바뀌면서 해양세력에서 이탈, 중국 영향권에 들어가고 자유민주주의는 약화되며, 자유통일은 멀어지고, 분단고착이나 북한 주도의 통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17. 경제력(GDP)이 북한의 50배인 한국이 이렇게 불리한 처지에 빠진 것은 국가 지도부의 자주국방 의지 약화이다. 지도층이 안보에 대한 주인의식을 포기한 방관자가 되고, 정치인은 저급한 권력투쟁에 전념하고, 국민들은 웰빙에 탐닉한다. 자주국방 의지의 실종으로 敵과 동지를 가르는 彼我구분의 필요성이 사라지니 眞僞구분, 善惡분별이 모호해지고, 법치의식도 약해지면서 무책임하고 나약한 국민으로 전락하였다. 

   18. 北核 대책은 자주국방 의지의 회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의 안전, 자유, 행복은 우리 힘으로 지킨다는, 생존에 대한 책임성을 확인해야 한다.
   19. 대통령이 北核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생존을 위한 위기 의식과 자주국방 의지를 불러낼 수 있다. 국민의 생존의지만큼 강력한 정책과 전략은 없다.
   20. 국민들의 위기 의식을 동원하고 조직하여, 核저지의 動力으로 삼아야 한다. 'NPT 탈퇴 및 자위적 핵무장 선택권'을 정부에 부여하는 국민투표, 거국적 핵방어망을 만들자는 국민투표를 검토한다. 압도적으로 통과되면 한국 정부는 국민여론을 업고 강력한 외교력을 구사할 수 있으며 종북 좌파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21. 한국식 비대칭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장점인 돈, 기술, 정보, 인권, 창의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對北공작과 핵미사일방어망 건설에 집중 투자한다. 全국민 풍선보내기 운동,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심리전, 휴전선의 對北방송 재개, 김정은 국제형사재판소 보내기 운동 등등.
   22. 우리가 가진 두 가지 법리적 무기를 활용한다. 통합진보당을 '북한식 사회주의 지향 폭력혁명 정당'으로 규정, 해산시킨 헌법재판소의 결정문, 북한정권을 '反인도범죄집단'으로 규정, 책임자에 대한 斷罪를 건의한 유엔총회의 결의문이 2大 무기이다. 헌법과 국제법의 뒷받침을 받는 이 두 문서를 활용하면 국내외 여론을 先導할 수 있다. 핵무장한 북한정권은 '인류의 公敵'이고, 이들을 추종하는 남한의 종북좌파는 '악마의 제자들'이다.
   23. 통일의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 자유통일로 북한정권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우리가 죽게 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핵폭탄을 맞지 않기 위하여, 우리가 살기 위하여 빨리 해야 하는 것이 통일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긴급사안이다.
   24. 北核 문제는 한일간의 과거사 문제보다 더 긴급하다. 親中反日 외교는 反美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韓日을 이간질 시키려는 北의 전략에 놀아날 수 있으므로 중단해야 한다. 北核 저지를 공동의 목표로 하는 韓美日 협력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25. '공산주의자와 싸울 때는 그들과 같은 방법을 써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반대이다. 우리는 머리를 써야 한다.'
   조지 오웰의 이 말에 하나 덧붙인다면 '우리는 돈을 써야 한다'이다. 敵이 목숨을 걸고 나오는데도 싸우기 싫다면 국방비를 두 배로 올릴 각오 정도는 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고 판단한 미국이 작심하고 김정은 목조르기에 나설 때 우리도 이에 호응,  '핵인종 다잡자'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核겨울
2017년 ‘핵인종’ 집권의 惡夢

趙甲濟

292쪽 | 신국판 152*225mm | 15,000원 | 2015년 5월25일 | 979-11-85701-12-7 03340 정치사회>정치/외교>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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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북한의 核(핵)미사일 실전배치 상황, 북한동포에 대한 人權(인권)탄압, 남한 내 從北(종북)세력의 발호, 이 ‘핵인종(核人從)’을 한반도의 3大 문제로 규정한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가 《한반도의 核겨울》(292쪽, 조갑제닷컴, 15,000원)을 펴냈다. 秘話(비화)와 고급정보가 다량 수록되어 흥미진진하다.

저자 조갑제 기자는 “지난 20여 년간 자주국방을 포기한 지도층의 타락이 핵겨울을 불렀다”며 “한국은 지금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 빼앗기느냐 하는 實存(실존)의 문제에 봉착했다. 敵이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였는데 우리는 방어망이 없고 敵의 핵무장을 도운 利敵세력이 정치와 언론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이 방어망 건설을 방해, 한국을 ‘核前(핵전) 무장해제’ 상태로 만들어놓았다. 이들의 집권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보다 더 소름끼치는 상황은 없다. 소름끼치는 상황엔 소름끼치는 결단을 내려야 살 수 있다. 그걸 피하는 순간 국가는 없어지거나 協會化(협회화)된다”고 경고했다.

北核 실전배치 상황
저자는, 대통령과 국방부가 북한 핵 및 미사일 실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북한은 이미 핵폭탄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고 핵탄두 소형화에도 성공, 실전배치하였거나 그 직전 단계에 가깝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배치가 기정사실이 되고만 상황에서 국민에게 국가위기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NPT 탈퇴와 자위적 핵무장 선택권’의 보유를 선언하고, 돈의 힘으로 북한정권을 무너뜨리는 ‘한국식 비대칭’ 戰略(전략)을 모색해야 한국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역대 정부의 北核 정보 축소·은폐
北核(북핵) 및 미사일에 대한 한국정부의 과소평가는 역사가 오래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핵전력을 실전화하기 전 영변 핵시설 폭격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을 반대한다. 저자는 현재 한국이 북핵의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은 1994년의 이 기회를 놓친 代價(대가)라고 평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개발 중임을 알면서도 현대 그룹을 앞세워 5억 달러의 금품을 제공, 핵개발을 도왔고 퇴임 후에는 핵실험한 북한정권에 노무현 정부가 제재를 가하지 못하게 막았으며 “북한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없다”고 강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0월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나 “지난 5년 동안 북핵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하고 싸워왔고 국제무대에서 북측의 입장을 변호해왔다”고 고백한다. 핵무장하지 않은 나라의 국군통수권자가 핵무장한 敵(적)을 위해 동맹국과 싸웠다고 敵將(적장) 앞에서 자랑한 셈이다.

자유통일로 돌파해야
북한이 서울을 향해 10kt(TNT 1만t에 해당하는 폭발력)짜리 핵폭탄을 쏠 경우, 20만~40만 명이 죽거나 다친다. 건물이 부서지고 도심부가 방사능에 오염된다. 살아남은 이들의 대탈출이 시작되고 접근이 금지될 것이다. 한국産(산) 상품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출이 격감, 한국의 GDP는 10년 이상 10%씩 떨어져 1조 5000억 달러의 피해를 입는다. 핵폭탄 단 한 발로 입는 피해다. 수십 개의 핵폭탄을 가진 북한이 한 발만 쓴다는 보장도 없다. 한국이 방사능 잿더미가 되어도 미국의 ‘핵우산’ 약속이 지켜질 것인가? 저자는 ‘핵인종’ 문제가 북한정권이란 한 뿌리에서 나온 것이므로 자유통일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결론내린다. 통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긴급 과제라는 것이다.●


| 차 례 |

머리글│2017년의 고민: 北의 핵미사일과 南의 핵인종이 결합될 때

1_ 기정사실이 되고 만 北의 核(핵)미사일 實戰(실전)배치
2_ “설마 김정은이 쏠까?”
3_ ‘核前(핵전) 무장해제’ 상태의 한국
4_ 前 국정원 실장의 증언: “우리는 北核(북핵)을 과소평가 해왔다”
5_ 北의 핵개발 후원자는 중국이었다
6_ 親中反日(친중반일) 노선의 함정
7_ 自衛的(자위적) 핵무장論의 전개
8_ 鄭夢準(정몽준), “北核 해결 위해 NPT 탈퇴 포함 모든 옵션 고려해야”
9_ 秘史(비사) / 朴正熙(박정희)는 왜 핵개발을 중단하였나?
10_ 金泳三(김영삼)의 失機(실기), 1994년 北爆(북폭) 반대
11_ 金大中(김대중)의 誤判(오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은 존재한 적이 없었다”
12_ 盧武鉉(노무현)의 利敵(이적): 北核 관련 발언 및 해설
13_ ‘주한미군 中立化(중립화)’ 密約(밀약)의 내막

에필로그│ 寓話우화 / 富者부자와 강도

 


| 저자·趙甲濟 |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사태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1년 <月刊朝鮮>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著書로는 《金大中의 正體》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全13권) 등이 있다.


<핵인종 네트워크>

출판사: 조갑제닷컴
저 자: 김필재(金泌材)
판 형: 신국판
ISBN: 979-11-85701-27-1
가 격: 15,000원
페이지: 308쪽
출간일: 2015년 7월6일

기사본문 이미지

 

|책 소개|

통합진보당 해산은 從北 척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

<조갑제닷컴>이 북한의 核개발을 도와주고, 북한의 인권人權 탄압을 비호하며, 從北세력과 협력해온 세력(인물 및 단체)의 실체實體를 폭로하는 《핵인종核人從 네트워크》(308쪽, 1만 5000원)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에 의해 통합진보당(통진당)이 강제 해산된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새정련)을 ‘핵인종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새정련의 전신前身인 민주통합당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했던 통진당과 함께 2012년 총선 당시 정책연대를 통해 지역구 공천을 함께 했다. 지하혁명조직 RO의 이석기도 이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당시 총선에서 통진당은 지역구 7명, 비례대표 6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인원을 국회로 진출시켰다. 문재인 새정련 대표는 이석기 사면(2003년)과 복권(2005년) 등 노무현 집권시절 사면권 행사 업무를 담당했던 청와대 실무자였다.

새정련 소속 정치인들의 과거 전력前歷을 살펴보면 ▲국보법·반공법 위반 국회의원 21명 중 反국가단체 연루자 4명 ▲黨內 전대협 출신 의원 8명 중 국보법 위반자 7명 ▲2004년 美 북한인권법 통과 관련 ‘항의서한’ 서명의원 9명 ▲제1차 北核 실험 후 ‘對北 포용정책 지속’ 촉구한 의원 32명 ▲2007년 ‘간첩·빨치산 추모제’ 행사 추모위원으로 이름 올린 의원 8인 ▲2007년 ‘6·15선언 기념일지정촉구결의안’ 서명의원 46명 ▲2010년 ‘천안함 폭침 對北규탄 결의안’ 반대 서명의원 29명 ▲黨대표 문재인, 국보법 폐지·낮은단계연방제 주장 ▲이해찬, 국무총리 在任 당시 북한의 ‘인공기’ 보호 명령 ▲김광진,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로 폄하 등 親北·反인권·反대한민국적 행태로 점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식 사회주의’, 민족사에서 가장 악질적 體制

이외에도《핵인종核人從 네트워크》는 헌재憲裁에 의해 해산된 통진당을 옹호擁護하고 조력助力했던 단체로 ▲희망 2013·승리 2012 원탁회의 ▲한국진보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利敵단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민생민주평화통일주권연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등 9개 조직을 지목했다.

著者인 김필재金泌材 <조갑제닷컴> 記者는 서문에서 “통진당이 실현하려했던 ‘북한식 사회주의’를 해석하면 역사상 자유민주주의 전통이 전무한 북한이 조선의 전근대적前近代的 봉건체제와 舊일본의 천황제天皇制를 모방해 만든 ‘민족사에서 가장 악질적인 체제’라는 결론이 도출된다”고 밝혔다. 著者는 “憲裁의 통진당 해산으로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했던 통진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이 黨을 만들고 이끌었던 從北세력은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서 암세포가 되어 지금 이 시간에도 활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從北은 親日보다 더 나쁜 평가 받게 될 것

공포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독재정권과 싸우는 내면의 용기를 가져야 하고, 자유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독재국가를 바라보는 도덕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독재자에게 충성을 했던 세력들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자유통일이 달성되면 從北세력은 親日派보다 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從北세력이 역사적으로 평가 받을 시간을 앞당기고자 하는 작은 노력의 산물이다.

| 책속으로 |

-從北세력은 동물로 치면 ‘아메바(Ameoba)’와 같다. 아메바는 머리를 잘라도 몸의 일부가 살아남아 세포분열을 통해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조직이 원상 복귀된다. 공안당국은 利敵단체가 해산되는 즉시 남은 조직원들과 잔당의 3분의 1 내지 절반이 이런저런 경로를 거쳐 재결집하는 재생산 구조를 가졌다고 보고 있다. (10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새정련)의 김광진 의원은 2012년 10월19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에 대해 “이 민족 반역자가 대한민국 국군 지도자로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던 정치인이다. 이런 김 의원에게 새정련의 前身인 민주당은 2012년도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상’을 수여(11월23일)했다. (34~35페이지)

-박원순의 서울시는 2012년 10월4일~12월18일 기간 동안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주관한 ‘2012 평화통일 사진전 그날’ 행사를 후원했다. 당시 행사에는 利敵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범민련남측본부)’를 비롯해 통진당, 한국진보연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4월혁명회, 평화통일시민행동 등의 左派단체들이 참가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2012 평화통일 사진전 그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국보법 철폐를 주장했다. (92페이지)

-국내 운동권 세력의 양대 분파인 NL과 PD는 그 태생만 다를 뿐 민중민주주의(인민민주주의) 노선을 지향하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일과되게 從北的 또는 親北的 행태를 보여왔다.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서 민중민주주의자들이 “남북한의 통일문제를 변혁운동의 기본과제로 보고 있다”면서 이들의 최종목표가 한반도 공산화임을 밝혔다. (170페이지)

-해외 從北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큰 단체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조총련, 反국가단체)이다. 조총련은 2006년 7월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 발사 이후 일본 정부가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북송선 등을 통해 핵과 미사일 등 대량파괴무기(WMD) 제작과 관련된 첨단장비를 북한으로 밀반출했다. 컴퓨터, 반도체 등 공장설비용 첨단장비가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유출된 것만 해도 약 2억 5000만 달러(1980~1992년 사이) 상당이라고 일본 공안당국은 보고 있다. (264~271페이지)

| 차례 |

머리말/통진당 해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어야…6

제1장. 새정치민주연합의 正體
1. 본질은 핵인종(核·人·從) 세력…20
2. 黨內 주요 인사들의 행적…34

제2장. 통합진보당의 친구들
1. 희망 2013·승리 2012 원탁회의…66
2. 한국진보연대…73
3.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80
4.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90
5. 민생민주평화통일주권연대…94
6.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101
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105
8.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120
9.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132
10. 최규엽 서울시립대 교수의 경우…135

제3장. 從北의 뿌리
1. 이념적 배경…146
2. 계파…165
3. 시기별 학생운동권 조직…174
4. 시기별 운동권 單一연대체…178
5. 地上黨·地下黨…183

제4장. 북한의 지령과 호응
1. 對南혁명 이론…194
2. 從北의 11개 전술…209
3. 對南공작 조직…244

제5장. 海外 從北
1. 해외교포 공작…262
2. 在일본조선인총연합회…264
3. 在美동포전국연합…276
4. 在中조선인총연합회…280

제6장. 자료
1. 범죄단체의 해산 등에 관한 법률안…284
2. 憲裁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 요지…291

| 저자·김필재(金泌材) |

現 조갑제닷컴 기자, 前 자유경제원 객원기자, 前 미래한국신문 기자, 前 자유북한방송 對北 방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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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6-10-05 오후 2:59

    악하고 불의한자와 권력에눈이 멀어버린 탐욕스러운 정치꾼들의 죄상은 꼭 밝혀 국민의 엄격한 심판을 받아야한다!!! 북괴에 협조한 종북자.및 괴담 막말,로 국민을 선동한자들은 철두철미하게 조사하여 엄벌에처화자!!!

  • 유신 2016-09-30 오전 3:44

    조선은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나라!
    악한 인간들이 득세하여
    의로운 자들은 숨어 볼 수 없는 나라!
    그러니 망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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