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와 '메다' 구분도 못하는 大記者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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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자고 대기자가 우리말을 함부로 하시나요
  
  조금 전에 동아일보를 읽다가 성이 났다. 동아일보에《[이기홍 칼럼] 尹, 오만한 언사로는 정권 소임 못 이룬다》는 칼럼이 있고, 이는 동아일보가 '대기자'라 부르는 이기홍 기자의 글인데 칼럼에 '이기홍 대기자'라 쓰여 있다. 무학산은 가능하면 신문에 실린 기명칼럼을 놓치지 않고 읽는다. 읽다가 심사가 사나워지면 그 지점에서 더 읽지 않고 내버리는데 저 칼럼도 몇줄 읽다가 말았다.
  
  오늘 저 칼럼에 이런 대목이 있다.《이런 상황에서 출범한 윤 정권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높은 난도의 소명을 어깨에 이고 있다. 경제회복, 안보강화 같은 일반적 목표만 잘하면 됐던 다른 보수 정권과는 다르다.》
  
  '어깨에 이고 있다'고 했다. 어깨에 이다니? 어깨에는 '메다' 하고 머리에는 '이다'고 해야 되는 게 아닌가? 내 생각은 이러한데 ‘대기자’가 저렇게 썼으니 내가 우길 자신이 없어진다. 그래서 국어사전을 찾아봤다. 역시 머리에는 ‘이다’를 써야 하고. 어깨에는 ‘메다’를 써야 하는 것으로 나온다. 확인을 하고 나니 슬그머니 성이 났다.
  
  큰 신문의 대기자가 ‘이다’와 ‘메다’의 쓰임새를 구별치 않고 쓴 것은, 독자를 우습게 대접한 것이거나 아니면 우리말쯤이야 아무렇게 써도 된다는 마음에서가 아닐까. 이도저도 아니다면 조심성이 없는 것일게다.
  
  
[ 2022-07-08, 19:1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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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마음1   2022-07-08 오후 9:47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무얼 그리 까탈스럽나.

ㆍ이전에 골ㅡ타ㅡ의 억지(抑止)춘양
ㆍ또 얼마전 조갑제 대기자의 금도(襟道)

비하면 조족지혈이구나!

  골든타임즈   2022-07-08 오후 7:23
大文盲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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