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렀다. 학교 측이 추진하던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은 재학생과 동창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이화여대는 학교 측과 학생, 동창회 등과 대립·갈등의 깊은 상처를 남겼다.
여성인재 양성의 대명사격인 이화여대 학생들이 보여 준 소란과 반대는 창학정신(創學精神)과 교육목적까지 무시했고 급기야는 그들이 자랑하는 이화(梨花)정신마저 짓밟는 부끄러움을 남기고 말았다. 더구나 ‘학위 팔아먹기’ ‘졸업장 장사’ 등의 막말은 한국여성교육의 요람인 이화여대의 명예와 자존심을 내동댕이친 격이다. 이화여자대학교의 홍보자료를 근거로 해서 재학생과 동창생들의 갑(甲)질 횡포를 지적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칙 제1조: 본교(本校)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학술의 깊은 이론과 광범하고 정밀한 응용방법을 교수 연구하며, 인격을 도야하여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지도여성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기독교 정신은 모든 인간을 구원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배움에 굶주린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그 광장을 마련해주고자 하는데 재학생과 동창회가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반대한 것은 대학의 창학 정신에 역행(逆行)한 것이다.
이화교육(梨花敎育)의 목적은 성숙한 기독교적 인격과 헌신적인 봉사정신, 전문적 학술지식을 바탕으로 남녀양성(兩性)의 평등이 조화롭게 완성된 사회를 구현해가는 개척자적인 여성 지도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화여대는 이미 1980년대에 국내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다양한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을 설립하여 이화의 교육기능을 확장하고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재학생들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반대는 설득력이 없다. 다만 기득권 수호에만 급급해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화(梨花)의 교육적 노력은 엄격한 신분차별과 극단적인 남녀차별을 철폐하는 데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있다. 따라서 실업계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려고 한 것을 단체행동과 물리적인 힘으로 봉쇄한 것은 기득권 지키기와 신분 차별을 더 공고히 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이화정신(梨花精神)은 섬김과 나눔이다. 이러한 이화정신을 외면하고 이화여대 재학생과 동창회는 누구를 섬기고자 하며 누구와 나누고자 하는가?
이화여대는 1908년 신입생 5명으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8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숫자로는 전체 인구의 0.0036%에 불과하지만 가정과 국가와 세계 인류에 대한 기여도는 크다. 이화여대 108년의 역사는 한국의 근현대사와 맥을 같이한다. 질곡의 암울한 시대에 이화여대가 배출한 여성 지도자들은 종교·학문·예술·정치·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통령 영부인 4명을 비롯, 국무총리 2명(내정자 포함),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사법부, 장성, 경제계, 교육계, 체육계, 문화계 등 이화여대 출신들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그들은 공적 영역에서도 능력을 발휘했지만 사적(私的) 영역에서도 이른바 사모님으로 불리며 한국의 상류사회에서 안방을 지키며 지위와 부귀영화를 누렸다. 한편으로는 옥의 티도 있다. 국무총리를 거친 사람 가운데 최초로 탐관오리형 탐욕을 부리다가 구속된 이화인도 있고, 가족 중심으로 보좌진을 만들었다가 망신당한 국회의원도 있다. 한국의 마타하리 여간첩 김수임도 있고, 자유당 정권을 몰락시키는 결정적 원인행위를 한 박 마리아 같은 이화인도 있다.
여러 이화여대 동문과 재학생들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반대하며 국민의 평생교육을 방해한다는 것은 너무도 치사하고 지나친 갑질이다.
이번 이대 사태는 평생교육의 오남용 사레를 보여준 사태 입니다.
평생교육의 이념은 " 개인의 자아실현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 시민교육으로 사회적 공동선을 실현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 그것은 인적자원개발(HRD) 을 위한 단순 한 기능적 인간을 육성한다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는데 , 마치 인문학을 경시하여 학문의 본질을 훼 손 한다는 듯이 반대를 했다면 ,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이고 , 교육부의 정책 계획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 평생교육을 팔아서 단과 대학을 추가로 설립케 하는지 ?
이대 졸업장이 있어야 평생교육 하는 것이 아니고, 평생교육에 필요한 실력이 있어야 미래를 열어 갈 리더가 되는 것 입니다. 참고로 평생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현실 대안적인 인문학 적 소양을 풍부하게 하여주는 것임을 바르게 인식 해야 합니다./ 또한 평생교육은 정치논리나 경제 논리에 휘둘리지 않도록 끈임없이 그원점을 지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아를 현대에 실현 하기란 매우 지난한 노고가 있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PS : 2.5년으로 졸업 시켜 준다 ? 평생 교육사 자격도 준다 ? 반대 합니다.
원론적으로는 공감합니다만
60~90년대 대한민국 반역녀들의 산실인 이대가
뭘 한다고해서 좋은 열매가 열릴까요?
이대가 뿌린대로 거둔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분 중 가까운 누군가는 이학교 학생이고,이 대학은 대한민국 중요한 여성교육기관 이므로 애정을 갖게됩니다. 학생중에 한 녀석과 예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 사회가 기득권 이해에 철저하게 보호 받을려는 사회전체의 모습에서 그들이 보고 배운데로 하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고등학교 때 철인과 같이 인내해야만 입학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보상의 피해에 염려하는 소아적인 자아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씨조선의 양반계급 사회에서 탈피하여 근대화를 위한 설립 이념에도 맞지않는데 말입니다. 한 걸음 더나아가 10년 이후만 보더라도 이제도는 이화여대의 발전에 크게기여하고 세계화에 일조 할 수 있음을 왜 모르는지 않타까울 뿐입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교와 교류를 통해서 사회인으로써의 오류를 줄이고 이사회를 위한 실용의 여성지식인를 배출할 수 있음인데 안타깝습니다. 다시한번 설득해서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이 친구는 똑똑한 녀석이고 이해를 해주더군요.
kbs 심야 토론 평생교육의 갈등 어떻게 볼것 인가 ?
주제로 토론 하는데 , 어렵게 입학한 텃세질인가 ?
그러면 그간의 배운 교육의 질이란 것이 그런 것 내세우고 갑질 하라고 배운 것 인가 ? 기득권 내려 놓기가 죽기보다 싫을 테지 , 지금 부터 시작 일 텐데
교육부의 정책 과정이 미흡 하다 ? 는 제안도 있고 .........
더욱 가관인 것은
보수 진보 가릴것 없이 대다수 언론이
사태의 본질인 기득권 지키기 위한 갑질이라는 본질은 외면한채
눈치만 보며 엉뚱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력과 소위 가진자들의 눈치를 보지않는
조갑제닷컴만이 진정한 언론이다.
지식의 주기가 얼마나 짧아 지고 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지식의 노예가된 전형적인 사례
이대가 착각하는 것은 지극히 아마 추어적 사고라는 것 입니다.
인류애도 없고 , 지성도 없는 대학의 패권적 만행
북아현 숲속에 불법으로 기숙사 지어도 침묵 하든 그들에겐 기대 할 것이 없다.
국가에서 별도로 각 道에 그런 대학을 만들면 되는 것을
왜 하필이면 이화여대에 그런 대학을 만들겠다고
소란을 피울 필요가 어디 있는가.
쪼다 같은 얄팍한 생각을 가지고 교육행정을 한다고!!?
박원순이가 후원하고 보존림을 갈아 엎을적에는 한마디도 안하던 학생들이 막상 제 밥그릇을 손대니까 으르렁거리고 짖어댔구나. 배웠다는게 다 뭔지 모르겠다만, 그따위 양심을 갖고 어떻게 낯을 들고 살려고 하냐 ?
조갑제 닷컴 집필진 여러분
지금 국가 명운이 걸린 논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는데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
'박원순 현금살포가 '그정도로 중요한 지상과제 입니까?
애국보수 정론지로서 이 시대에 그래도 할말하는
필봉이 그립습니다.지금 써야할 칼럼이 넘쳐날겁니다.
그런데 너무 한가한 느낌을 받는군요.
야당은 중국 가겠다고 하고 북은 미사일 쏘고
지금 조갑제 닷컴의 필봉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제는 후회 해도 소용없는 갑질 입니다.미래에 대한 안목이 낙후된 상아탑의 갑질
엘리트 의식에 사로 잡힌 기고만장 , 평생교육에는 평생 학습 이라는 명제가 동행 함을 모르는, 그저 학위 하나로 일생을 울궈 먹던 구태 의연한 자들이, 스스로 무덤을 팟습니다. 인생 백세시대 , 인생 이모작 시대, 이대 아니라도 얼마든지 열어 갈수 있음을 모르는
그들의 교만과 오만은 자기 발목을 잡은 것이니 ,이대는 미래의 교육 세계에 대하여 논할 자격을 상실 했습니다 . 우물속 개구리는 우물 밖의 세상을 알길이 없습니다. '평생교육'이 선진, 유럽에서 시작 됐다는 것을 안다면 ,그잘난? 지식으로 한번더 상실감을 맛보겠지요. 창피한 자화상을 어떻게 수습 할 것 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