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죽겠다고 해야지 왜 입만 벌리면 북한 타령이요? 민주당이 새 대표도 뽑고 해서 좀 달라지는가 했더니 기대는커녕 실망이 크다. 특히 손학규와 박지원의 언행이 꼴불견이다. 손학규가 당대표가 되고나서 첫 一聲(일성)이 북한에 쌀을 보내야 된다고 했다. 그리고 정권 빼았아 오겠다고 큰소리 쳤다.

정권 빼앗고 북한에 쌀 보내는 것이 손학규의 급선무란 말인가? 참으로 한심하다. 손학규는 이렇게 외쳤어야 했다

"국민 여러분, 내가 철새처럼 이 정당 저 정당 왔다갔다하면서 지조도 없고 철학도 없이 놀아났지만 이제부터는 정신 차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3대세습이나 하는 살인마 집단 김정일보고 그런 못된 짓 하지 말라고 야단도 치겠습니다. 2300만 북한동포를 인질로 잡고 권력세습 놀이나 하는 드라큐라 집단을 응징하겠습니다. 그래서 북한땅에 자유와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지켜 봐 주십시요"

이렇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제일 야당의 黨首(당수)다운 모습이요, 처신 아닌가? 그래 고작 한다는 헛소리가 북한에 쌀보내자고…그 쌀로 철부지 김정은의 권력승계 도와주잔 말인가? 이런 것은 북한 노동당 간부나 하는 짓거리이지 대한민국의 야당 대표가 하는 말은 아니오. 손학규 씨.

손학규, 당신은 대한민국을 위해 죽겠습니다 해야지 무슨 헛소리 하고 있는거요. 손학규, 좀 정신 차려요. 권력은 손학규가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오. 건방진 소리 하지 말아요. 당신은 아직도 방자하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구만. 무릇 지도자란 겸손해야 하는 법이요.

그리고 박지원은 요즘 왜 그래요? 경거망동이 심해요. 북한에 쌀 보내면 존경받을 거라고 했지? 그러나 존경 대신 3대세습 선물로 돌아왔지 뭘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구만, 박지원씨. 또 천안함 사태는 아직도 누구의 소행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박의원 왜 이렇게 횡설수설이요?

박지원씨. 당신도 솔직히 말해서 흠집이 많은 사람 아니요? 프라자호텔 사용료도 그렇고 불법北送(북송)자금도 그렇고…구설수가 많았지 않소? 떳떳하지 못한 사람은 입다물고 있는 것이 上策이란 사실을 알만도 한데 왜 그렇게 으시댑니까? 좀 부끄러운 줄도 알아야지요?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박 의원, 당신이 교도소에 수감될 때 조지훈의 '落花(낙화)'를 읊은 적이 있지요? 그때는 정말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나 당신은 사면되고 국회의원이 되어서 큰소리 떵떵 치고 의기양양해 하지요? 이런걸 보더라도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만약 당신이 북한에서 대한민국에 불법송금하고 쌀 보내자는 주장을 계속 한다면 인간 쓰레기 김정일이 박지원을 처형하지 않았겠는가. 그래도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가. 그렇게 도와주자고 주장하는 이면에는 말 못할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가? 박지원 수감될때 그때 심정을 생각해서라도 은인자중, 자중자애 하시길 바라오. 잘난 척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요.

국민 위에 교만한 자, 국민 앞에 거만한 자, 국민을 짓밟고 안하무인인 자, 국민에게 거짓말하는 자, 이런 사람은 절대로 나라의 큰 인물이 될 수 없어요.

손학규, 박지원.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라면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 헌신하다가 죽겠다고 해야지 입만 벌리면 왜 북한 타령이요. 북한은 당신들 아니라도 장군님과 대장님 덕분에 잘 먹고 잘 살아요. 의심받는 짓은 하지 말아요. 제발, 알아들었지? 다음에 또 만나요.